[속보] 정부 “설 성수품 공급 1.6배 확대…중기 정책 금융 1.7조 집행”

[속보] 정부 “설 성수품 공급 1.6배 확대…중기 정책 금융 1.7조 집행”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5-01-09 08:31
수정 2025-01-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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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9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9 연합뉴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1조 7000억원 정책 금융 공급 등 각종 소비 진작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이상으로 확대해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현재 축산물 수급은 매우 안정적”이라면서도 “농산물은 작년부터 이어진 빈번한 이상기후 등으로 수급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의 경우 정부 비축 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는 등 축산물 공급량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할 방침이다.

과일과 한우 같은 성수품은 물론 나물류 등 설 명절 다소비 품목까지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등 중소 유통 경로의 비중을 높여 소비자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유통업체와 식품기업도 자체 할인 행사에 동참하고, 사과·포도·단감·한우 등 수급에 여유가 있는 품목으로 구성한 저렴한 선물세트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설 명절 기간 1조 70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26조 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00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고, 설 성수기에는 15% 할인율 상향과 환급 행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비와 택배비 지원은 2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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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도 “비축 수산물 공급 확대와 가격 할인 지원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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