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수 살리기 총력전…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설 연휴 6일간 쉰다

당정, 내수 살리기 총력전…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설 연휴 6일간 쉰다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5-01-09 04:23
수정 2025-01-0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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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대응 모색
매주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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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 원내대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1.8.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 원내대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1.8.
연합뉴스


당정이 8일 국회에서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 협의회’를 열고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직장인들은 주말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쉴 수 있게 됐다. 당정은 이를 통해 내수 진작 및 관광 활성화, 교통량 분산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위당정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엄중하다.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정협의체를 가동해 민생과 경제 안정, 대외신인도 관리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품 공급과 농축수산물 할인 등 설 명절 대책도 당과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최 대행을 중심으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매주 가동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편관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이슈별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대비해서는 무역위원회를 전면적으로 확대 개편하고 10조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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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기업 4분기 잠정실적 발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만큼 당정은 금융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해 채권 단기자금 시장 안정화를 꾀한다. 아울러 국회에서는 반도체특별법, 밸류업 세제지원, 자본시장법 개정 등 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국경제설명회’ 등을 통해 대내외에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정부의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5-01-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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