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소문 고가 붕괴 전담수사팀 편성…“책임 소재 철저히 규명”

검찰, 서소문 고가 붕괴 전담수사팀 편성…“책임 소재 철저히 규명”

하승연 기자
입력 2026-05-27 08:11
수정 2026-05-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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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서소문고가 붕괴 전담수사팀 편성
  • 경찰도 50여명 규모 수사팀 가동
  • 사망 3명·부상 3명, 책임 규명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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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서소문 고가차도···야간 작업 진행
무너진 서소문 고가차도···야간 작업 진행 26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야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5.26 뉴스1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에 이어 검찰도 전담팀을 꾸렸다.

27일 서울서부지검은 중대재해사건 전담부서인 형사5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으로 전담팀을 편성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담팀은 대검찰청 ‘안전사고 분야’ 공인전문검사인 소재환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전담검사 4명과 수사관 6명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경찰도 전날(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5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수사팀에는 광역수사대 중대재해수사2계 등 3개 팀과 서울청 과학수사팀, 관할 경찰서 형사팀 등이 투입됐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경찰·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 33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해 총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사고 당시 현장 부근에는 총 13명이 있었으나, 사상자 6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대피했다.

1966년 지어진 서소문 고가차로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된 길이 335m, 폭 14.9m의 도로다.

노후화로 2019년 3월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불거져 정밀안전진단 실기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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