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책연구기관 설립 의회 통과…기관장 ‘인청’ 갈등 여전

세종시 정책연구기관 설립 의회 통과…기관장 ‘인청’ 갈등 여전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5-03-05 15:36
수정 2025-03-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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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원 설립 조례안 세 번째 상정 통과
시·의회, 산하 기관장 인사청문회 놓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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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장면. 서울신문 DB
세종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장면. 서울신문 DB


집행부와 의회 갈등으로 오리무중이던 세종시의 독자 정책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

세종시의회는 5일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채성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두 건을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가 지난해 7월 독자적인 정책연구원 설립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지 8개월 만이다. 시는 대전과 충남의 통합 논의에 맞춰 현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독자적인 정책연구원 설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해 8월과 지난달 관련 조례안을 심사하면서 두 기관 통합이 오히려 기능을 저하할 수 있다며 부결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가 독자 대전연구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상황이 변했고 최민호 시장이 시의회에 의장 직권으로 조례안 상정을 요청했다.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승인과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해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9월쯤 정책연구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독자적인 싱크탱크가 없어 2016년부터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이 정책연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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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책연구원 설립이 의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날 의회에서는 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자질 및 도덕성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장은 임시회 개회식에서 작심한 듯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업무가 부당하게 처리됐다는 지난달 감사원 감사 결과를 거론하며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의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세종시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공모 절차를 거쳐 추천한 인물에 대해 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중 검증’이라며 맞서고 있다. 인사청문회 도입하려면 임추위를 폐지하자는 역제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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