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주도한 대구·광주, 대한민국 중심 돼야”

“민주화운동 주도한 대구·광주, 대한민국 중심 돼야”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4-02-28 15:38
수정 2024-0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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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강 시장 “대구 2·28과 광주 5·18, 민주화 정신 서로 맞닿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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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 홍준표 대구시장 등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 홍준표 대구시장 등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 2·28민주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강 시장은 “대구 2·28민주운동은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이 오늘날까지 성장하는 큰 힘이었다”며 “독재정권에 맞선 학생들의 민주정신과 뜻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도시가 잘 살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대구2·28과 광주5·18 정신은 맞닿아 있다. 이 정신이 오늘날 굳건한 달빛동맹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2·28민주운동 유공자 및 유족,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를 주제로, 기념공연과 기념사, 2·28찬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는 1960년 2·28 당시 민주운동의 시작을 알린 결의문 문구를 인용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으로 이후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강 시장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5·18행사위원회, 공무원 등 광주시대표단 40여명과 함께 대구 두류공원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영호남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선도하기 위해 대구 달구벌의 ‘달’과 광주 빛고을의 ‘빛’을 합친 달빛동맹을 맺어 지난 10여년 간 이어오고 있으며, 5·18민주화운동과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시장 등 대표단이 교차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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