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출전’ 김아랑·곽윤기 “흔들림 없는 모습 보이겠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출전’ 김아랑·곽윤기 “흔들림 없는 모습 보이겠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4-08 16:56
수정 2022-04-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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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김아랑(왼쪽) 선수와 곽윤기 선수.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김아랑(왼쪽) 선수와 곽윤기 선수. 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33)와 맏언니 김아랑(27·이상 고양시청)이 선전을 다짐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로,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김아랑은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고 상황이 좋지 않아서 대회가 연기되는 바람에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조금 영향은 있었다”면서도 “2년 간의 공백에도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 팀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한국 대표팀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여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시간 기준 대회 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oreaskatingun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서울시청),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이상 개인전-단체전 출전),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상 단체전 출전)이 나선다. 이유빈(연세대)은 컨디션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동료 등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해 빙상경기연맹의 징계를 받은 심석희는 이번 대회가 징계 해제 후 첫 출전 대회다.

남자 대표팀은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 김동욱(스포츠토토·이상 개인전-단체전 출전),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이상 단체전 출전)로 구성됐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은메달리스트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곽윤기는 빙상경기연맹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함께하지 못한 황대헌과 박장혁 등 후배들의 몫까지, 제가 맏형으로서 (후배들의 공백으로 인한)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오랜만에 관중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라 뜻깊고 기대가 된다. 한국 팬들도 많이 오실 것 같은데 기쁜 경기,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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