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2-12 12:41
수정 2017-02-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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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네티컷 대학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100연승을 정조준한다.

 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오전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하면서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컨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지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 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뒤 99연승을 달성했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 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은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코네티컷 대학의 정규시즌 남은 경기 가운데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이 12일 남부감리교 대학(SMU)을 83-41로 격파하면서 99연승을 내달려 사상 초유의 100연승에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사진은 휴스턴 대학과의 경기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로 95연승에 앞장선 나피사 콜리에르(오른쪽).  USA투데이 스포츠 자료사진
미국 코네티컷 대학이 12일 남부감리교 대학(SMU)을 83-41로 격파하면서 99연승을 내달려 사상 초유의 100연승에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사진은 휴스턴 대학과의 경기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로 95연승에 앞장선 나피사 콜리에르(오른쪽). USA투데이 스포츠 자료사진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이날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빼앗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안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의 연승 기록은 순위 밖의 상대까지 포함하면 126연승이 되고 아메리칸 애슬레틱 컨퍼런스 팀들만 따지면 75연승이 된다. 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존 우든 감독의 지휘 하에 이어진 UCLA의 NCAA 남자농구 신기록인 88연승보다 11경기 늘린 것이며 코네티컷 대학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90연승보다 아홉 경기 늘린 것이다.

 

미국의 프로와 아마 스포츠를 통털어 봐도 이만큼 연승을 달린 팀이나 선수는 찾기 힘들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다 연승은 고작 17연승, 미국프로풋볼(NFL) 최다 연승은 뉴잉글랜드의 21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은 LA 레이커스의 33연승, 메이저리그사커(MLS) 최다 연승은 58연승, 프로테니스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74연승이다.

 

 남부감리교 대학은 지난달 코네티컷 대학이 40점 차로 이기면서 91연승의 제물이 됐는데 이날 또 패배하면서 맞대결 전적에서 무승6패로 평균 48.6점 차로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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