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부정 채용 제보 사실과 다르다”

은수미 “부정 채용 제보 사실과 다르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12-23 21:29
수정 2020-12-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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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해명...“제보자,폭행 등 물의로 사직”
“수사 적극 임하고 책임질 부분 겸허히 수용”

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은수미 성남시장이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들이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몇 가지 점들이 명확하게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은 시장은 23일 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보자로 인터뷰한 이 모 전 비서관은 동료 폭행 등 심각한 물의를 일으켜 사직한 분으로 언론에서 자발적 사직으로 보도한 것은 알려진 부분과 다르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은 시장은 “사직 전 또 그 이후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나 주장을 반복하고 심지어 위협으로 느껴지는 언행을 보여, 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분들도 계시지만 한 개인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라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밝히지 않음을 양해 바란다“고 주장했다.

은 시장은 또 “타인에게 인사권을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있을 수 없다”라면서 “캠프 출신 인사들에 대한 승급 채용 관련 건도 사실과 다르고 법적 절차상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강변했다.

은 시장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속히 의혹을 해소하는 한편 혹여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시 차원에서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제도적 보완도 더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의 선거 캠프 출신인 이씨는 성남시장 비서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비서실 내 동료와의 폭행 사건이후 지난 3월 사직했다. 이씨는 지난달 25일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한 27명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9월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 40대가 성남서현도서관에 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부정채용됐다며 청와대에 진실 규명을 청원했다.

이어 성남시의회 야당 소속 시의원이 이들 7명과 은 시장, 전 선거캠프 종합상황실장 등 9명을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성남중원경찰서에 고발했가.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넘겨받아 수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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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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