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메이드카페 2곳 경찰 적발
메이드 카페 자료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픽사베이
돈을 내면 직원이 무대에서 춤을 춰 주는 등 변종 영업을 한 서울 홍대 일대 메이드 카페 2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마포구 내 메이드 카페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메이드 카페는 하녀 복장을 한 직원이 손님을 응대하는 콘셉트의 카페로, 성 상품화 논란과 미성년자 접객 행위 및 성매매 우려 등 단속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마포구에는 29곳의 메이드 카페가 영업 중이다. 마포경찰서는 이 중 위법 영업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19개소를 선정해 현장 단속을 진행했다.
집중 단속 대상은 ▲미성년자 직원을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대화에 참여시키는 행위 ▲직원이 손님과 술을 마시거나 노래와 춤으로 유흥을 돋우는 행위 ▲영업장 밖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고 돈을 받는 영업장 외 영업 행위 등이었다.
단속 결과 ‘라이브쇼’라는 특정한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이 업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게 한 업소 2곳이 적발됐다. 라이브쇼의 금액은 약 1만 5000원에서 2만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위생법 제44조 제3항은 일반음식점 종사자의 노래, 춤 등 유흥접객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메이드 카페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 경찰은 이들을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구청과 협업해 위법 소지가 있는 메뉴판을 시정하도록 하고, 변칙 영업 모니터링과 주기적인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줄 요약
- 홍대 메이드카페 2곳 변종 영업 적발
- 유료 메뉴 주문 시 무대 춤 공연 제공
-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행위 금지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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