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관광·체험 묶어
당일형·1박2일형 운영
강원 춘천시가 닭갈비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인 ‘K-치킨벨트’를 출시했다. 사진은 닭갈비. 서울신문 DB
강원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이 나왔다.
춘천시는 ITX-청춘 특별 열차를 타고 와 닭갈비와 관광을 즐기는 ‘K-치킨벨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돈을 모아 식사하는 ‘계모임’과 닭갈비의 ‘계’(鷄)를 결합한 콘셉트로 철판에 둘러앉아 닭갈비를 나눠 먹는 춘천의 식문화와 관광, 체험을 여행으로 묶었다. 시 관계자는 “닭갈비 한 끼에 그치지 않고 춘천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당일형인 춘천 하루 한상과 1박 2일형인 춘천 하룻밤 한상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각각 6만7000원~8만5000원, 22만4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하루 한상은 닭갈비와 함께 즐기는 먹거리 또는 관광지에 따라 밥상, 면상, 술상, 놀상 등 5개 코스로 나뉜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인 다음 달 16일 운영되고, 참가 인원은 210명이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국내 대표 먹거리 축제 중 하나로 다음 달 14~16일 공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하룻밤 한상은 소양호스카이워크, 의암호케이블카, 국립춘천숲체원,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은행나무 농촌휴양체험마을, 양조장 등 관광지를 돌고 미식을 즐기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다음 달 23~24일, 30~31일 2회 운영되고, 참가 인원은 회차별 30명이다.
정미경 시 관광정책과장은 “닭갈비부터 춘천의 새로운 미식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다”며 “지역의 대표 미식자원을 통해 춘천 관광의 매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을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춘천몰에서 닭갈비를 비롯한 지역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3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세줄 요약
- 춘천시, 닭갈비 연계 여행상품 K-치킨벨트 출시
- ITX-청춘 특별열차 활용한 미식·관광 결합
- 하루 한상·하룻밤 한상으로 당일형과 체류형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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