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사고 실종 6명 풍랑주의보 속 엿새째 수색 돌입

부산 예인선 사고 실종 6명 풍랑주의보 속 엿새째 수색 돌입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6-09-07 10:11
수정 2026-09-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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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인선 전복 뒤 실종자 6명 엿새째 수색
  • 풍랑주의보 속 함정·항공기 대규모 투입
  • 해상·해안 집중 수색에도 아직 미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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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286톤급 견인용 예선 티엔에스캐처 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지난 2일 오후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286톤급 견인용 예선 티엔에스캐처 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에 승선했다 실종된 6명을 찾기 위한 6일째 수색이 이어진다.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주간 수색에 해경과 군의 함정, 관공선 등 선박 6척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한다.

해경은 실종자 표류 가능성을 반영 사고 지점 주변 가로 31㎞, 세로 65㎞ 구간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바람이 거센 상황을 고려해 민관군 인원 150여 명과 해경 연안구조정을 활용해 해안가도 집중 수색한다.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20m~22m의 북동풍이 불고 높이 4m~5m의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상 수색에 1000t급 이상의 대형 선박만 투입하고 있다.

해경은 전날 함선 5척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기상 악화 탓에 항공기를 동원하지 못했고, 수중 수색도 실시하지 못했다. 해경 파출소와 해양재난구조대 등 인력 50여 명과 열상감시장비 10대를 동원한 해안, 연안 수색에서도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A호(6만 6332t)를 예인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졌으며, 한국인 5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6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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