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시교육청·대학, 전남광주 맞춤형 교육 혁신 ‘맞손’

전남광주특별시·시교육청·대학, 전남광주 맞춤형 교육 혁신 ‘맞손’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6-08-19 13:44
수정 2026-08-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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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교육감·대학총장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대전환’ 공동선언
서·논술형 중심 지역형 교육과정 자율 운영 특례 정부에 건의키로
반도체 등 전략산업 인재 양성…대입 전형 개발 위한 전담기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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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9일 오전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지역책임 교육혁신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희 동신대 총장, 김대중 특별시교육감, 민 시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9일 오전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지역책임 교육혁신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희 동신대 총장, 김대중 특별시교육감, 민 시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특별시교육청·지역 대학이 서·논술형 평가 중심 교육 자율운영과 독자적인 대입 전형 개발, 지역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공동 선언했다. 전남광주에 반도체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전략산업 인프라가 집중됨에 따라 ‘맞춤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시교육감은 19일 특별시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대전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도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위에서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지방정부의 새로운 교육 혁신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지역 학생이 자신이 자란 곳에서 배우고 성장하여 지역의 주역으로 설 수 있는 탄탄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초·중·고 교육에서 대학 진학까지 촘촘하고 매력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지방 정부·교육청·지역 대학이 함께 만들겠다”면서 “서·논술형 평가와 절대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전남광주형 교육 과정을 자율 운영할 수 있는 특례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전형 대상과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전략산업 연계 학과 정원을 늘려 특별시 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 산업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조성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국가교육위·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학 정원 및 대입 전형과 관련된 규제 해소를 공동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교육청, 지방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역이나 학생 간 형평성을 지키며 신중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원칙도 분명히 제시했다.

민형배 시장은 “학교에서 미래 역량을 기른 학생들이 지역 대학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책임 대입 전형을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해 특별시와 교육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개발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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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선언은 지난 5일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 업무 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만의 차별화된 대학입시제도를 검토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선언을 교육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이 주도적으로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세줄 요약
  • 전남광주형 교육혁신 공동선언 발표
  • 서·논술형 평가·독자 대입전형 추진
  • 전략산업 맞춤 지역인재 양성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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