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화재 위험경보 ‘심각’ 발령에 대응 태세 강화

울산소방본부, 화재 위험경보 ‘심각’ 발령에 대응 태세 강화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6-08-07 15:08
수정 2026-08-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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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상향에 따른 대응 강화
  • 폭염 장기화로 냉방기기·전기설비 화재 위험 증가
  • 취약시설 순찰 확대와 긴급구조통제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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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울산소방본부는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5일 소방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냉방기기 등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고 화재위험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전국적으로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기설비 과부하, 에어컨 실외기 과열 등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화재위험경보 주의 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지역에서 하루 평균 화재는 3.9건 발생했으나, 경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는 평균 5.8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심각 단계 발령에 화재취약시설 예방 순찰과 전기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대형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와 유관 기관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수록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라며 “멀티탭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은 전용 콘센트에 단독 연결하는 등 일상 속 전기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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