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온라인 성착취 통합센터 운영 시작

서울시, 전국 최초 온라인 성착취 통합센터 운영 시작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2-05 13:23
수정 2026-02-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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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카카오톡방, SNS 위험 대화 24시간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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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범죄를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 ON 센터’를 설치해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대응을 전담하는 시설은 안심 ON 센터가 전국 최초다.

안심 ON 센터는 ▲24시간 인공지능(AI) 온라인 성착취 탐지를 통한 조기 개입 ▲온오프라인 신고 채널을 통한 신속한 긴급구조 ▲긴급 의료지원 및 1대1 밀착 사례관리 등 성착취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시가 지난해 12월 개발 완료한 AI 온라인 그루밍 탐지 기술인 ‘서울 안심아이’를 시범 운영해 온라인 성착취에 조기 개입한다. 서울 안심아이는 1대1 카카오톡 대화방, 오픈채팅, 소셜미디어(SNS)에서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가 있으면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해 위험 징후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센터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고, 센터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

센터는 온라인에서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위험이 포착되면 전담 긴급구조팀을 즉시 출동시켜 피해자를 구조하고 보호·지원한다. 이후 경찰과 협력해 가해자 검거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구조된 청소년, 성착취 피해자 등 위기 청소년은 센터에서 상담과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 성병 검사, 임신 검사, 응급 피임 등 긴급 의료지원을 하는 ‘나만의 닥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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