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열자 쓰레기 80톤 쏟아지고 해충 들끓어”…사흘간 수거

“대문 열자 쓰레기 80톤 쏟아지고 해충 들끓어”…사흘간 수거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7-04 15:22
수정 2025-07-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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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이 파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 80톤을 수거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이 파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 80톤을 수거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80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견돼 당국이 수거 작업을 벌였다. 거주민들은 물건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보관하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4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파동의 한 주택에는 수년간 쓰레기가 쌓여 있어 수년 간 악취 등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 주택에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딸 B씨, 아들 C씨가 살고 있었다. A씨와 B씨는 저장 강박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C씨는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웃들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수성구는 2020년부터 수 년간 A씨 가족을 설득해 11차례나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집으로 들고와 모았다.

수성구는 지난 1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A씨 가족을 입원 치료 받도록 조치했다. 이후 끈질긴 설득 끝에 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과 함께 집에 있는 쓰레기 80톤을 사흘 간 수거했다. 이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러 갔을 땐 마당과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잠을 자거나 발을 디딜 공간 조차 었었다. 또 해충이 들끓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이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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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는 노후 싱크대 교체 등 거주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일상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저장 강박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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