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9시 15분쯤 방화로 불에 탄 부산 동구 한 모텔 객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동부경찰서는 동구 초량동 한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투숙객 5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15분쯤 자신이 머무는 방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투숙객 10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다른 투숙객과 다툼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모텔에 돌아온 뒤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자수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방화 경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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