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그냥 쉰’ 청년 8만 2000명…3년 만에 증가 전환

3년 이상 ‘그냥 쉰’ 청년 8만 2000명…3년 만에 증가 전환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4-09-19 17:11
수정 2024-09-19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그냥 쉰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 3명 중 1명
코로나 이후 감소하다 3년 만에 증가 전환

이미지 확대
19일 한 청년이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한 청년이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3년 이상 아무런 경제 활동도, 취업 준비도 하지 않고 집에서 그냥 쉰 청년(15~29세)이 8만명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반등했다. 정부의 취업 지원 정책이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보다 일자리 개수 늘리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최종학교를 졸업·수료·중퇴했지만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이 지난 5월 기준 23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 중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청년은 8만 2000명(34.2%)에 이르렀다.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 3명 중 1명은 취업을 위한 시험 준비나 구직 활동조차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어 ‘취업 관련 시험 준비를 했다’ 28.9%(6만 9000명), ‘육아·가사를 했다’ 14.8%(3만 5000명), ‘진학 준비를 했다’ 4.6%(1만 1000명) 순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3년 이상 쉰 무직 청년’이 올해 다시 늘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했던 2021년 9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8만 4000명, 지난해 8만명으로 꾸준히 줄다가 올해 2000명 반등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5만 4000명, 2019년 6만 4000명보다 2만~3만명 많은 데다 청년인구 감소세까지 고려하면 규모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업을 원하지만 임금 수준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취업 결심을 접은 ‘청년 구직 단념자’도 늘고 있다. 올해 1~5월 월평균 12만 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8525명보다 1만 1654명(10.7%) 늘었다. 전체 구직 단념자 38만 7000명의 31.1%에 이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정부가 그간 공공일자리를 늘리는 식으로 청년 취업 지원책을 펼친 결과”라면서 “주거·일자리·문화 등 폭넓은 ‘청년 보장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