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 지역과 공존·상생 혁신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 지역과 공존·상생 혁신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11-13 21:14
수정 2023-11-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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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연구소 설립하고 주력산업 육성
국제캠퍼스 센터 구축, 유학생 5천명 유치
지역 소멸 위기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

전북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가 “지역과 대학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13일 글로컬대학30 선정 발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포함해 총 19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과 지역대학을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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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 본관 전경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 본관 전경
전북대는 대학·산학협력을 위해 이차전지와 K-방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새만금, 농생명·그린 클러스터가 중심인 전주·완주, 펫 바이오·동물의약품 등의 익산·정읍을 삼각형으로 연결해 각 주력 산업 분야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과 14개 시·군 연구소를 설립해 싱크탱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교육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남대 폐교 부지를 활용해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을 위해서는 ‘전북대 국제캠퍼스 센터’를 구축하고 가족 기숙사를 확대 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외국인 유학생 500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양 총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는 대학에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이 앞장서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6개 모집 단위를 2025년에는 42개, 2028년에는 24개로 감축하겠다는 광역화 목표는 대학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대학교수회는 물론 직업협의회, 조교협의회, 학생들 모두 동의를 한 개편안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혁신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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