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태블릿 보급…서울시교육청 추경안, 시의회 통과

중학교 1학년 태블릿 보급…서울시교육청 추경안, 시의회 통과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4-10 14:55
수정 2023-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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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조 8798억원 규모…전자칠판 설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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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가결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가결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10일 의회를 통과했다. 예산에는 학생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인 ‘디벗’과 전자칠판 등 역점 사업이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경안이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예산의 총규모는 본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117억원 감소한 12조 8798억원이다. 추경 금액만으로는 3586억원이 확정됐다. 예산은 내부 유보금에서 주요 재원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편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본예산에 이어 추경 심의에서도 예산 통과에 진통을 겪었다.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본예산은 12조 3227억원으로 지난해 12월 통과됐는데, 원안보다 4.4%(5688억원) 줄어든 규모였다.

‘디벗’과 전자칠판 등 서울시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 예산이 삭감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추경안을 지난 2월 4724억원, 3월 2527억원씩 각각 편성해 제출했지만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에 통과한 추경 예산에는 경상비(공립학교기본운영비) 824억원, 교육사업비 1528억원, 시설사업비 1234억원 등이 편성됐다. 경상비는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증액됐다. 교육사업비에는 전자칠판 등 디지털 환경 구축 예산과 무상급식비 157억원, 초등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250억원, 서울미래교육지구 운영 105억원 등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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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때 삭감됐던 ▲중학교 1학년 학생 스마트 기기 ‘디벗’ 보급(293억원) ▲중학교 2학년 등 전자칠판설치(362억원) ▲서울형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46억원) ▲농촌유학 프로그램 지원금(5억원)도 되살아났다. 다만 지난해 본예산 때 제출한 것보다 ‘디벗’이 537억, 전자칠판이 1229억원 축소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협치의 정신을 잘 살려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질 높은 돌봄과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체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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