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도 고속도로를”…조기착공에 사활 건 철원

“우리 지역에도 고속도로를”…조기착공에 사활 건 철원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2-22 11:10
수정 2023-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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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과 손잡고 공동 대응
국토부에 주민 서명 전달
“예타 면제 이끌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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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사진 왼쪽) 철원군수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원희룡 장관에게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바라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철원군 제공
이현종(사진 왼쪽) 철원군수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원희룡 장관에게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바라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최대 숙원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22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현종 군수는 최근 국토교통부를 찾아 원희룡 장관에게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바라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또 이 군수는 원 장관에게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이른 시기에 시행할 것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철원군은 경기 포천시와 함께 지난해 9월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부터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서명에 동참한 철원, 포천 주민은 32만9785명으로 목표했던 3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는 점과 사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은 2017년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철원까지 26.5㎞ 연장하는 사업으로 1조170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일반사업으로 반영됐고, 같은해 12월에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3억원이 확정됐다.

앞선 지난해 8월 주민 500여명은 철원군청 앞 광장에서 범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다음달인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건의문을 내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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