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택시전쟁…오세훈 ‘심야 버스’로 답 찾았다

심야시간 택시전쟁…오세훈 ‘심야 버스’로 답 찾았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9-19 19:36
수정 2022-09-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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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잡는 모습. 뉴시스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잡는 모습.
뉴시스
“심야 시간대 버스 노선 확대 제안받고 검토 진행”오세훈 서울시장이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심야 시간대 버스 노선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최민규 시의원이 “야간 대중교통 수송력을 보안하기 위해 심야버스 확대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심야 교통 편의성 제고 방안이 있다면 얘기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개인택시 심야시간 부제 전면 해제, 심야 올빼미 버스 노선 확대, 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등 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실행에 옮겼고 마지막으로 요금 인상안을 검토 중”이라며 “얼마 전 시내버스 노조에 방문했을 때 버스 노선을 심야에 획기적으로 늘리면 택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받고 즉시 지시해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야 시간대 택시가 부족하고 승차 거부가 잦은 종로, 강남, 홍대입구, 이태원 등에 심야버스를 증차하거나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등 심야시간 대 대중교통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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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15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15 연합뉴스
“대심도 빗물터널은 시장 바뀌어도 지속 가능해야”서울 강남 일대에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사업을 언급했다.

10년 전 강남역 등 상습 침수지역에 세웠던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건립 계획이 무산된 것과 관련한 국민의힘 김형재 시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은 수영장 160개 분량의 물(총 저수용량 32만㎥)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지하저류시설로서, 집중호우시 신월동, 화곡동 등 인근 지역(총 12.5㎢)에 내린 빗물을 일시에 저류하였다가 호우가 끝나면 펌프장을 통해 안양천으로 배출하는 시설이다.

오 시장은 “당시 굉장히 큰 비 피해를 보고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해서 빗물저류터널을 만들자고 했던 것”이라며 “이후 일부 전문가를 자처하는, 대형 재난사고가 나면 방송에 나와 전문지식을 과시하는 분들이 서울시 주재 각종 회의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이렇게 (침수) 피해가 났는데 그 분들은 이제 자취를 찾을 수 없다”며 “어떻게 보면 ‘사이비 전문가’들은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은 “대형 사업을 추진할 때 찬반 양론이 있다. 그 양론은 시행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 돼야지 결론을 오도하고 꼭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쪽으로 잘못 인용되고, 활용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단계에 걸쳐 3곳씩 6곳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만들기로 했다”며 “이 사업만큼은 시장이나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꾸준히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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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내 대심도 빗물터널을 점검하고 있다. 2022. 8. 23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내 대심도 빗물터널을 점검하고 있다. 2022. 8. 23 박지환 기자
한편 앞서 서울시는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에 이른바 ‘빗물터널’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타당성조사 등에 대한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지역 빗물터널 완공은 2027년으로 계획했다. 동작구 사당동, 강동구, 용산구 일대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8월 8~11일 서울 일부지역에 쏟아진 100년 빈도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 3개소부터 추진, 사업 기간을 최소화해 202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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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는 강남역 일대 3500억원, 광화문 일대 2500억원, 도림천 일대 3000억원이다. 국비와 시비를 합쳐 5년간 총 90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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