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서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강서구 마곡)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영등포구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에 생기는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변경, 기간 연장, 체류지 변경 등 각종 신고와 제증명 발급 등 출입국 관련 업무 대부분을 처리한다.
그동안 서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이용해왔는데 2020년 3월 사무소가 양천구 목동에서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하면서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할 지역은 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마포, 서대문구 등으로 외국인 16만 4000여명이 거주한다.
25일부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은 서남권글로벌센터 외국인 상담사들의 통·번역 지원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 주민에게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남권글로벌센터를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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