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임금 1.8% 인상 등 합의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임금 1.8% 인상 등 합의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10-16 17:54
수정 2019-10-17 02: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파업 취소돼 1~8호선 교통대란 없어… 노조 “임금피크제 한계 투쟁 과제로”

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도시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6일 오전 예정됐던 총파업이 취소되면서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와 노동조합은 실무협상 결과 총파업 개시가 예고됐던 이날 오전 9시를 앞둔 8시 53분쯤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임금 1.8% 인상, 5호선 하남선 연장 개통과 6호선 신내역 신설에 따른 안전인력 242명 증원을 노사 공동으로 서울시에 건의할 것,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관계기관에 건의할 것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기관사 인력 증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하면서 1029명을 감축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 사항은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확정 등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16∼18일 3일 동안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파업 하루 전인 지난 15일 제4차 본교섭이 난항을 겪었지만 이날 오전 3시 실무협상이 재개돼 밤샘 논의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김태호 사장은 “시민 불편은 없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하에 노조와 합의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도 “시민 불편에 대한 염려와 시민안전을 위해 합의 타결을 결단했다”면서 “임금피크제 정부 지침의 벽을 넘지 못한 한계를 하반기 주요 투쟁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교섭 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밤샘 협상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보다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학교의 꿈을 키우고… 이웃의 마음을 잇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13일 신동욱 국회의원(국민의힘·서초을)과 함께 ‘서울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2026년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추석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지역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서초3동에 자리한 서울고등학교는 1946년 옛 경희궁 부지에서 문을 연 후 1980년 서초구로 터전을 옮긴 깊은 역사의 명문 고교다. 개교 이래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여러 번 오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배움터로 굳건히 자리 잡아 왔다. 이날 고 위원장은 서울고 개교 80주년 기념식에 신동욱 국회의원과 함께 참석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학교 관계자와 동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동욱 국회의원께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해 주신 덕분에, 저 역시 서울시의회에서 서울고를 비롯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고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을 비롯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국회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확보와 지원에 힘써 온 공로를
thumbnail -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학교의 꿈을 키우고… 이웃의 마음을 잇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0-1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