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14일 재출석” 일정 변경…경찰 “당황스럽다”

김부선 “14일 재출석” 일정 변경…경찰 “당황스럽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9-06 10:00
수정 2018-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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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이달 10일 이전 재출석하겠다던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14일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 “더 이상 잃을 게 없어 출석
김부선 “더 이상 잃을 게 없어 출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씨와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8.22 연합뉴스
김씨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9월 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갑니다. 경찰에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해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면서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 진술하겠다”며 이달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시한을 못 박았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다”라는 말을 남겨 김씨가 일정을 바꾼 이유는 변호사 선임이 늦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경찰에도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달 10일이라는 재출석 데드라인도 김씨가 일방적으로 정한 데 이어 일정 변경 또한 비슷한 방식으로 이뤄지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이전까지 오는 것으로 알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정을 바꾸겠다고 하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SNS에 올려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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