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농업·중소기업 파탄…한중 FTA 중단해야”

시민단체 “농업·중소기업 파탄…한중 FTA 중단해야”

입력 2014-11-10 00:00
수정 2014-1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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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농업과 중소기업의 파탄을 초래하는 한중 FTA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중 FTA는 중국산 농산물의 범람으로 신음하는 국내 농업을 완전히 파탄시킬 것이고 중국산 저가제품의 수입 급증으로 국내 중소기업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FTA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석운 범대위 공동대표는 “대비책 등이 공론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달아 국민과의 합의 없이 FTA를 체결하는 것은 경제주권을 내다버리는 것”이라며 “국회 보고와 국민공청회 없이 진행한 FTA는 무효”라고 비판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정부의 수입개방 정책으로 우리 농산물의 가격이 곤두박질 쳐 농민의 생사가 위태롭다”며 “FTA 체결 전인 지금도 양파, 마늘, 고추 등 중국으로부터 밀려오는 농산물로 농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FTA가 체결되면 시설 채소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한중 FTA 중단,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순효 서울시의원,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찾아… “도심 속 책과 문화가 흐르는 강서 만들 것”

서울시의회 송순효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4일 진성준 국회의원과 마곡문화의 거리(발산역 1·9번 출구 앞)에서 개최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문화공간 확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은 평소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마곡문화의 거리를 책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독서공간으로 조성한 강서구 대표 가을 축제이다. 올해는 ‘책장 속 비밀’을 주제로 2000여권의 도서를 ‘내면의 비밀’, ‘관계적 비밀’, ‘기술의 비밀’, ‘고백의 카타르시스’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음악을 들으며 독서에 몰입하는 ‘사일런트 책멍존’과 아늑한 캠핑 의자에 앉아 책을 만끽하는 ‘북 플러스존’ 등이 조성되었다. 송 의원은 행사장 곳곳을 돌아보며 시민들의 참여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 낭송 동아리 회원들과 각자 애송하는 시를 낭독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깊이 논의했다. 송 의원은 “바쁜 도심의 거리가 책과 시를 통해 시민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달라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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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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