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헌재 결정 따라 복귀가능성 있나

곽노현, 헌재 결정 따라 복귀가능성 있나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14: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7일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교육감직을 잃었지만 별도로 헌법소원을 낸 상태여서 그 결과에 따라 직무에 복귀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에 사후매수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가 기각되자 올해 1월 직접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헌재가 사후매수죄에 대해 위헌이나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 곽 교육감은 법원의 당선무효 판결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곽 교육감이 직무에 복귀하려면 당선무효 판결을 내린 원심에 대해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을 받아야 한다. 애초에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 당선무효가 됐기 때문에 다시 이 판결이 잘못됐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야 당선무효의 효력이 사라진다.

그러나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교육감 재선거(12월 19일) 전에 위헌 결정과 재심 판결이 모두 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원칙적으로는 위헌 여부와 상관없이 새로 선출된 교육감이 적법한 권한을 갖고 당선과 동시에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위헌 결정과 재심에 걸릴 시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는 곽 교육감의 복귀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헌재의 선고일은 통상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이다. 다만 이달은 20일에 취임한 신임 헌법재판관 5명의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해 선고가 없다.

헌재는 어떤 선고를 할지 선고일 이틀 전에 예고한다. 지금으로선 언제 곽교육감의 헌법소원에 대한 선고가 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곽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헌재 결정 이후로 선고를 연기해 줄 것을 대법원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그는 대법원 선고 이틀 전인 2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대법원이 먼저 유죄선고를 하면 헌재가 뒤집기 난감해진다는 면에서 합헌결정 압박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헌재 관계자는 “헌재는 철저히 독립해 사건을 심리하고 결정한다”며 헌재가 대법원 판결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곽 전 교육감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