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조원진, 새누리 최고위원 출사표···“총선 참패, 내 잘못”

‘친박’ 조원진, 새누리 최고위원 출사표···“총선 참패, 내 잘못”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22 16:27
수정 2016-07-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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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도전장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도전장 다음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내 ‘친박계’로 분류되는 3선 국회의원인 조원진 의원이 새누리당 최고위원 출마를 22일 선언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친박계’ 3선 의원인 조원진 의원이 다음달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 대선 경선을 통해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다지겠다“면서 “우리 당 후보의 가치를 높이며, 우리 당 후보를 깎아내리지 못하게 안전장치를 확실히 부착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주류 친박인 조원진·이장우·함진규 의원에 비박계인 강석호·이은재 의원, 중립 성향의 정용기 의원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조 의원은 특히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정진석 원내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을 비롯해 새로 영입되는 인사들이 본인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대선 경선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조 의원은 “따가운 심판을 받은 것은 남의 잘못이 아니고 나의 잘못”이라면서 “누군가 당에서 희생의 불쏘시개가 되어야 한다면 내가 되겠다. 내가 가장 앞에서 회초리를 맞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18대 총선부터 대구 달서병에서 내리 3선을 지냈고, 원내 수석부대표와 대구시당위원장, 국회 운영·정보·환경노동·안전행정위원회를 비롯해 공무원연금개혁·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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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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