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 대표, 의협에 협의체 참여 요청했지만 확답 못받아”

與 “한 대표, 의협에 협의체 참여 요청했지만 확답 못받아”

조중헌 기자
조중헌 기자
입력 2024-09-13 13:21
수정 2024-09-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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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9.12안주영 전문기자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9.12안주영 전문기자


의료 개혁과 의료 공백 문제 등을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참여를 재차 요청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했다. 정치권이 목표한 추석 전 협의체 ‘개문발차’에 빨간불이 켜진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3일 “한 대표가 어제(12일)와 오늘(13일) 여야의정 협의체 관련해서 임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의협을 비롯한 15개의 의료기관 단체에 협의체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한 대표는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강조하고 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는 “의료계는 단일 대오를 갖추기 어렵고 그것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며 “참여하는 의료계와 함께 일단 출발하자”고 했다.

쟁점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조정이다. 의료계는 이를 재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정부와 여당 일각은 이미 수시모집이 시작돼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 중 의료계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협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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