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화 전 춘추관장, 노원갑 출사표

유송화 전 춘추관장, 노원갑 출사표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20-01-23 16:03
수정 2020-0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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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대 대선 등 오랜세월 김정숙 여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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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청와대를 떠나며 인사하고 있다. 2020.1.1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청와대를 떠나며 인사하고 있다. 2020.1.1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유송화(52)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23일 4·15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세대’인 유 전 관장은 지난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 수행 2팀장으로 당시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수행한 것은 물론,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제2부속실장을 맡는 등 오랜 세월 김 여사를 보좌했다. 지난해 1월부터 청와대와 출입기자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춘추관장을 맡다가 지난 15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 전 관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년간 노원구는 제 가족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었다”며 “낡은 관습은 버리고 노원에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선 지방의원으로 7년간 노원 곳곳을 누볐다.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참여정부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춘추관장으로 일했다”며 “공릉과 월계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 중앙정부·서울시·노원구 역량을 한데 모을 힘과 실행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노원갑의 현역은 민주당 초선 고용진 의원이다. 유 전 관장은 “국회의원 선거는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 가장 최선을 다하는 의원을 뽑는 것”이라며 “고 의원에게 인사를 드리고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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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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