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손학규 “함께하자” 의기투합…“潘과는 함께할 수 없다”

박지원-손학규 “함께하자” 의기투합…“潘과는 함께할 수 없다”

입력 2017-01-27 16:16
수정 2017-01-27 16: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26일 회동을 갖고 대선 전(前) 개헌을 고리로 연대를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그러나 범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전날 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가졌다고 양측 관계자들이 27일 전했다.

박 대표와 손 의장은 이번 회동에서 설 연휴 이후 제3지대에서 개헌을 고리로 한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어떤 식으로 연대해나갈 것인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손 의장께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을 위해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가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손 의장께서도 긍정적인 화답을 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효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라고 회동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과 손 의장이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가 내달 중에 세력간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박 대표는 그러나 “우리는 반 총장 귀국 후 어제까지의 여러 발언으로 볼 때 함께 할 수 없고 (경제민주화 총리) 운운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분명한 입장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고 쓰며 반 전 총장과의 연대에는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반 전 총장은 대선 전 개헌을 고리로 박 대표와 손 의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연대할 가능성을 시사해왔으며, 전날 SBS 방송에 나와서는“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준을 가진 분 중에서 총리가 돼 전권을 갖고 내정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박 대표와 손 의장은 국민의당-국민주권회의를 중심으로 제3지대에서 ‘빅텐트’를 치기 위한 정계개편 행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25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회동한 바 있다. 당초 대선 전 개헌에 회의적 시각을 보였던 박 대표는 최근 개헌 필요성에 대해 김 전 대표 및 손 의장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적극적으로 ‘코드 맞추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손 의장은 역시 제3지대의 주요 인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르면 이날 반 전 총장과도 만나 연대·연합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손 의장은 전날 노량진 고시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 연휴 이후 정계 개편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결정 날짜가 확정되면 그 전후로 빠른 시일 내에 전광석화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