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노원병 출마선언…”말꾼은 지역에 실익 없어”

허준영, 노원병 출마선언…”말꾼은 지역에 실익 없어”

입력 2013-03-13 00:00
수정 2013-03-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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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13일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노원병의 현 당협위원장인 허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2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에서 표밭을 다져왔다.

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곳에 출마를 결정한 데 대해 “지역주민은 발전을 위해 일꾼이 나서야지, 말꾼과 정치꾼이 득세하니 지역에 실익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하려다 그만두고,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또 그만두고, 미국으로 훌쩍 떠났다가 나타나 이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권력욕이 안철수식 새 정치냐”고 지적했다.

그는 “상계동 주민은 새 정치나 정치 판도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정도로 그렇게 여유로운 분들이 아니다”라면서 “지역민심을 수습하고 희망의 정치인으로 등판해야 할 무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상계동의 머슴으로 학원가를 포함해 상계동의 곳곳을 누비며 학교폭력 추방과 여성보호 등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내겠다”면서 “공직 30년 불철주야 국사를 다뤄온 솜씨로 풀 뜯으러 온 종이호랑이를 단숨에 낚아채는 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허 후보는 지난해 4·11 총선에서 노원병에 출마했으나 당시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에게 패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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