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장관에 한나라 3選 고흥길

특임장관에 한나라 3選 고흥길

입력 2012-02-02 00:00
수정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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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장은 원점 재검토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공석인 특임장관에 한나라당 고흥길(68)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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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길 한나라당 의원 연합뉴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
연합뉴스
서울 태생인 고 후보자는 동성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1997년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대표의 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0년 제16대 총선 때 경기도 성남 분당 갑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 의원은 선거 90일 전 공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선거법에 따라 19대 총선에는 자연스럽게 불출마하게 됐다.

특임장관 인선은 마무리됐지만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군 인선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고 후보자를 포함해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 송도균 전 방통위 부위원장 등 4명의 후보군이 물망에 올랐지만, 청와대는 현재 후보군 인선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후보군에서는 검증과정에서 인사청문회 통과에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이 발견됐다. 일부는 강력하게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학계와 방송계 쪽 인사들을 중심으로 후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존 후보군을 완전히 배제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새 후보군 중에서 발탁한다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가급적 이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떠나는 4일 전에 방통위원장 인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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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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