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문태국. 크레디아 제공
첼리스트 문태국(32)이 연세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임명돼 새 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친다.
문태국은 27일 “음악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어 큰 기대와 설렘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음악 여정에 함께할 수 있도록 일방적인 가르침에 머무르기보다 서로를 격려하고 영감을 주는 멘토가 되고자 한다”고 소속사 크레디아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자이자 음악가로서 더욱 깊고 넓게 성장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네 살 때 첼리스트 양영림을 통해 첼로에 입문한 그는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김민혜를,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로렌스 레서를 사사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랄프 커쉬바움, 마시 로젠, 한나 로버츠에게 배운 뒤 줄리어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에서는 조엘 크로스닉과 김민혜의 지도를 받았다.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대에서 피터 비스펠베이와 수업하고 일본에서 바로크 음악의 권위자 히데미 스즈키의 멘토링을 통해 역사적 연주 관행에 대한 탐구를 심화하며 예술적 지평을 넓혀왔다.
2011년 제3회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1위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6년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의 이름을 딴 ‘야노스 슈타커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9년 제51회 난파음악상, 2023년 한국음악상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국내외 연주 활동뿐아니라 워너 뮤직 인터내셔널 레이블 데뷔 음반 ‘첼로의 노래’(2019), 2집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2024)을 발매하며 폭넓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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