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녹사평역 지하정원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녹사평역 지하정원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9-10-11 14:29
수정 2019-10-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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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자 미술 감상 쉽도록...최우수상은 수원시 표준디자인 개발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 서울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사진)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올해 12회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이 상은 사업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비공모 부문도 신설했다. 사업부문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 1점 등 모두 6점, 학술연구 3점, 비공모 부문 3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은 지하철 이용자가 공공미술작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하 역사 구조에 맞춰 예술작품을 설치했다.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개찰구를 이전하는 등 동선과 안내체계도 개선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개선 과정에서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은 수원시 도시디자인과와 디자인다다어소시에이츠가 추진한 ‘보행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수원시 공공시설물(안내시설) 표준디자인 개발’이 받는다.

학술연구 부문 장관상은 양정순 배재대 교수의 ‘야간 도시공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에 있어 조명환경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국내외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야간조명 지침(가이드라인)을 비교, 분석하고 조명계획 요소를 도출했다.

올해 신설한 비공모 부문은 지자체 휘장·상징표시(심벌마크), 브랜드, 캐릭터 등의 개발과 활용 이력, 관련 제도에 대한 사례를 조사하고 현행 상징디자인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시상식 당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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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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