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던 전통 악기(편종·편경) 장인…전승자 확충

1명이던 전통 악기(편종·편경) 장인…전승자 확충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5-12-08 15:39
수정 2025-12-08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이어 제작해온 김종민씨

이미지 확대
김종민 악기장 보유자 국가유산청 제공
김종민 악기장 보유자
국가유산청 제공


대를 이어 궁중음악에 쓰이는 전통 악기 편종과 편경을 만들어온 김종민(57)씨가 국가무형유산 악기장(樂器匠)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8일 김 씨를 악기장으로 인정 예고했다.

악기장은 궁중의례의 아악 연주에 사용되는 악기인 편종·편경을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아악은 궁중음악의 기틀이 되는 음악으로 편종은 종 형태의 악기이며 편경은 ‘ㄱ’자 형태의 악기다.

김씨는 유일한 보유자인 김현곤(90)씨의 아들로, 부친의 작업을 도우며 편종·편경 제작 기능을 전수받았다. 2013년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돼 2016년 이수자가 됐으며 문헌에 기반한 연구를 통해, 꾸준히 기량을 연마하여 해당 분야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있다.

악기장 가운데 ‘편종·편경 제작’ 분야는 종목의 전승여건과 체계가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돼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목이다.



국가유산청은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김종민씨가 인정 예고된 국가무형유산은 무엇인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