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식품목 8개 중 7개 인상
식재료비 올라 가공식품도 부담
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7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로는 냉면이 지난해 1월 9000원에서 12월 9731원으로 8.1% 올라 1만원에 육박했다. 짜장면은 같은 기간 5346원에서 5692원으로 6.4% 올랐다. 김치찌개백반 가격은 7000원대, 비빔밥 가격은 9000원대까지 인상됐다. 지난해 1월 서울의 김치찌개백반 가격은 6769원에서 12월 4.5% 오른 7077원이 됐고, 비빔밥 가격은 8769원에서 4.3% 오른 9154원이 됐다. 칼국수는 7308원에서 7615원으로 4%, 삼겹살 200g은 1만 6581원에서 1만 6897원으로 1.9% 올랐다.
다소비 가공식품은 주요 28개 품목 중 23개의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1년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공식품은 국수로 12.6% 올랐다. 이어 식용유(10.1%), 컵라면(9.8%), 설탕(9.4%), 즉석밥(8.7%) 순으로 인상폭이 컸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대비 2.5% 올랐다. 2011년 4% 상승률을 기록한 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2022-02-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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