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에 대해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44경기 가운데 102경기가 치러진 시점에서 4년여 MLB 생활을 마치고 한국 복귀를 확정하며 원소속 삼성과 계약한 오승환은 4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했다.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지연 개막한 KBO리그에서 5월 31일 기준 24경기의 징계를 받았다. 돌발 상황이 없으면 오는 7일 징계 기간이 끝난다. 오승환은 올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등 최고 마무리 투수로서의 위용이 여전했다. 그는 2005~13년 삼성에서 277세이브, 2014~15년 일본 한신 타이거스에서 80세이브, MLB에서 42세이브 등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 기록을 갖고 있다. 만약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올린다면 개인 통산 40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0-06-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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