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비엘사. AP 연합뉴스
AP 통신은 12일(한국시간) 비엘사 전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호르헤 카살레스 우루과이 축구협회 집행위원은 AP통신에 “협상에 석 달이 걸렸다”며 “서명만 남았다”고 말했다.
비엘사 감독의 우루과이 대표팀 데뷔전은 다음달 쿠바와의 친선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멕시코·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의 남미 예선은 오는 9월 시작된다.
비엘사 감독은 리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 있던 2018~19시즌 팀을 맡아 다음 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17년 만의 프리미어리그(1부) 승격을 이뤄냈고, 1부 복귀 첫 시즌에 팀을 9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야인으로 지냈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비엘사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과 2004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빌바오(스페인)의 2011~12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 등을 일궈낸 명장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칠레를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려 놓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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