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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에서는 형제애도 용납되지 않았다.
이때만 해도 몇분만 더 버티면 조너선 브라운리의 종합 우승은 눈앞에 다가온 듯 했다. 비틀거리기 전 그의 모습이다.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리우올림픽 트라이애슬론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앨리스테어(가운데)와 조너선(왼쪽) 브라운리 형제. 오른쪽은 동메달리스트 헨리 스코에먼.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홈페이지 캡처
그러나 이날 조너선이 만약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더라면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었던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판진은 조너선을 실격 처리했고 챌린지를 받고도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ITU 규정은 함께 출전한 선수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아선 안된다고 못박아 놓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리오 몰라(스페인)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4819포인트를 쌓아 조너선을 4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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