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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의 선수생활을 뒤로 하고 코트를 떠난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38)가 기념품 판매에서도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 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의 전경. 로스앤젤레스 신화통신 연합뉴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14일 열린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는 모습. 로스앤젤레스 AP 연합뉴스
한정판 유니폼은 248개를 만들어 하나에 824달러(약 94만원)에 판매됐다. 이 숫자들은 브라이언트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24와 8을 조합한 것이다. 한 관중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해 824달러짜리 유니폼 20개를 한꺼번에 구입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가 열린 당일 밤에 이 곳에서 판매되던 기념주화와 저지 유니폼은 전량 소진됐다. 경기장 관계자는 “이 기념품들이 아마 더 높은 가격에 재판매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SPN은 “브라이언트가 기록적인 판매액에 대해 전해듣고는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팬들이 지금 이 순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잘 이해하고, 이를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소유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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