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 “간첩사건 문서 3건 모두 위조” 재확인

中 공안 “간첩사건 문서 3건 모두 위조” 재확인

입력 2014-03-22 00:00
수정 2014-03-22 0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檢 수사팀에 조사 결과 제시…金과장의 상관 등 금명 소환

중국 수사 당국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증거물로 제출된 문서 3건이 모두 위조라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공안 당국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18~20일 중국 측과의 사법 공조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 진상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 소속 검사들에게 중국 대사관이 위조라고 확인해 준 문서 3건에 대한 자국 조사 결과를 일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간첩 사건 피고인 유우성(34·전 서울시 공무원)씨 항소심 재판부에 보낸 사실조회 회신에서 검찰 측 문서 3건이 위조됐다고 밝혔었다.

당시 중국 측이 위조라고 판단한 근거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문서의 내용이 아닌 발급 절차상 하자를 문제 삼은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었다.

그러나 중국 공안부는 관인의 형태 등으로 미뤄 문서 3건 모두 자국 기관이 발급하지 않았다고 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측은 지난해 국가정보원 비밀요원 또는 협력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들 외에 또 다른 문건을 위조하려 한 정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증거조작을 국정원이 처음부터 기획하고 주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정원 본부의 어느 선까지 문서위 조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정원의 지시에 따라 위조 서류를 입수한 협력자 김모(61)씨와 이를 지시한 국정원 대공수사팀 김모 과장을 구속한 수사팀은 지난 19일 중국 선양(瀋陽) 주재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맡고 있는 국정원 권모 과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문서 3건에 모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 과장의 상관, 대공수사팀 이모 팀장도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탈북자 단체 등에서 유씨를 사문서 위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4-03-2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