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였냥! 화재 범인이

너였냥! 화재 범인이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1-12-30 22:24
수정 2021-12-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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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인덕션 밟아‘불’…서울 3년간 107건

고양이 자료사진. 2021.12.30. 123RF
고양이 자료사진. 2021.12.30. 123RF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주방 시설 일부를 태우고 29분 만에 꺼져 91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인덕션) 버튼을 눌러서 일어난 화재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양이가 인덕션을 건드려 불을 낸 경우가 2019년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107건이나 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4건은 인명 피해가 있었으며, 재산 피해액은 총 1억 4150만원이다.

특히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일어난 화재가 54건으로 절반에 해당한다. 올해에만 고양이 관련 화재 33건이 주인이 없는 사이 일어났다. 행동반경이 넓은 고양이는 종종 싱크대 위로 올라가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밟아 화재를 일으킨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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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는 “집을 비울 때 전기레인지의 전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전기레인지 전원 버튼 주변에 반려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키친타월 등을 두지 말고, 작동 잠금 기능이 내장된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2021-12-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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