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기능반 학생 기능대회 준비중 학교서 극단선택

공고 기능반 학생 기능대회 준비중 학교서 극단선택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4-21 18:28
수정 2020-04-21 1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국폴리텍 I 대학에서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2019 서울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가구제작 직종에 참가한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2019.6.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국폴리텍 I 대학에서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2019 서울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가구제작 직종에 참가한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2019.6.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가 중지된 가운데 경북 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기숙사 합숙 훈련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북도교육청은 21일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쯤 모 특성화고 기숙사에서 3학년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방 친구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A군은 메커트로닉스 직종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교내 합숙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말부터 훈련 등 모든 교육활동 중지를 지시했지만, 이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동의를 받아 일부 학생이 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외에 다른 특성화고 2곳에서 훈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도교육청은 모든 합숙 훈련을 중단시켰다고 덧붙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경북지역 8개 학교 학생 80명이 기능대회를 앞두고 학교 기숙사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었으나 도교육청은 지난 1일 뒤늦게 합숙훈련 중단을 권고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 학교 폭력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학교장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사태 속에 합숙 훈련을 한 경위 등을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지난해 4월 열린 지방기능대회 참가자 4688명 가운데 4425명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이었으며 지난해 10월 전국기능대회 참가자 1847명 중 학생은 1387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능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고등학생이란 점은 숙련노동자의 기술적 능력을 평가한다는 대회 취지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방학과 학기 구분 없이 매일 진행되는 혹독한 기능반 학생들의 기능 연마는 직업교육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수차례 기능반 학생들이 죽음의 기능대회 메달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을 지적했는데 또 이런 비극이 일어난 것을 뼈아프게 느낀다”라고 주장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