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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창원·김해 간 창원터널 앞 폭발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창원터널 폭발 현장
2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엔진오일을 드럼통에 싣고 이송하던 5t 화물차가 폭발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윤모(76)씨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를 맡은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화물차가 사고 직전 휘청거린 점을 토대로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의 안전 운전 의무 소홀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우선 해당 화물차가 2001년식으로 노후한 차량인 점을 고려해 브레이크나 타이어 등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또 윤활유를 담은 드럼통 70개를 적재함에 싣고 나서 낙하 방지 조처를 제대로 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자체 육안 감식에 이어 이르면 오는 3일 국과수에 화물차의 감식을 맡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사고 현장 수습을 마무리한 만큼 오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고 발생 원인 규명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윤씨가 이날 실어나른 윤활유가 위험물인지, 그리고 운반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어긴 것은 없는지도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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