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2명의 개인 군사우편으로 260억원대 필로폰이 배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군 군사우편함을 통한 대규모 필로폰 밀수는 처음이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강수산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주한미군 A(20) 일병과 한국인 2명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A 일병의 동료 미군 B(20) 일병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로 달아난 한국인 4명은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 수배했다. 필로폰은 시리얼 상자 10여개 가운데 3개에 시리얼과 혼합 포장, 군 위문품으로 위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경찰, 미군수사대(CID), 미 법무부 마약수사국(DEA) 등과 공조해 A 일병 일당을 적발했다. 강남구 오피스텔에서는 필로폰 89.6g과 코카인 11g이 추가로 발견됐다. 검찰은 이들이 미군 군사우편물이 일반 우편물보다 통관이 쉬울 것으로 보고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강수산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주한미군 A(20) 일병과 한국인 2명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A 일병의 동료 미군 B(20) 일병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로 달아난 한국인 4명은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 수배했다. 필로폰은 시리얼 상자 10여개 가운데 3개에 시리얼과 혼합 포장, 군 위문품으로 위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경찰, 미군수사대(CID), 미 법무부 마약수사국(DEA) 등과 공조해 A 일병 일당을 적발했다. 강남구 오피스텔에서는 필로폰 89.6g과 코카인 11g이 추가로 발견됐다. 검찰은 이들이 미군 군사우편물이 일반 우편물보다 통관이 쉬울 것으로 보고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7-03-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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