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부여, 연천 등 다목적댐 건설
의령·김천 2곳은 하천 정비 추진
김성환 기후부 장관, 신규댐 7곳 추진 발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규댐 7곳에 대한 추가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김 장관은 브리핑에서 청양 ·부여 지천댐, 연천 아미천댐, 강진 병영천댐, 울산 화야강댐, 거제 고현천댐 등 5개 댐은 예정대로 건설하고 김천 감천댐, 의령 가례천댐은 보다 효과적인 대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6.8.27 연합뉴스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고자 5개의 신규 댐을 짓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지천댐(충남 청양·부여)·아미천댐(경기 연천)·병영천댐(전남광주 강진)·회야강댐(울산)·고현천댐(경남 거제) 등 5개 댐 건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감천댐(경북 김천)과 가례천댐(경남 의령)은 기존 댐·저수지를 활용한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024년 7월 전국 14개 신규 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는 이 중 7개를 중단했고 나머지 7개에 대해 재검토를 거쳐 추진을 결정했다.
지역의 반대 여론이 가장 컸던 지천댐은 392조원 규모의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명분으로 건설을 확정했다. 기존 홍수 조절용 댐에서 하루 18만t의 용수를 공급하고 수력 발전도 겸하는 다목적댐으로 확대된다. 아미천댐도 홍수 예방과 함께 하루 8만t의 생활·산업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으로 바뀐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 지역에는 고현천댐을 만들어 홍수 대응 능력을 키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신규 댐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께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3대 메가프로젝트 용수 확보 위한 신규 댐 5곳 확정
- 지천·아미천·병영천·회야강·고현천댐 건설 추진
- 감천댐·가례천댐은 기존 시설 활용한 정비로 전환
2026-08-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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