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을 동화 나라로…25~26일 포항 영일대서 ‘샌드페스티벌’

해수욕장을 동화 나라로…25~26일 포항 영일대서 ‘샌드페스티벌’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6-07-03 14:48
수정 2026-07-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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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대해수욕장 샌드페스티벌 개최 일정 발표
  • 동화 주제 대형 모래조각 6점 조성 및 전시
  • 어린이 체험·공연 포함한 여름 관광객 맞이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에 조성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성’.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에 조성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성’.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대표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이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25~26일 이틀간 ‘2026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모래놀이터, 모래조각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현재 영일대에서는 페스티벌을 앞두고 국내외 정상급 모래조각 작가들이 참여해 대형 모래조각 작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바다를 품은 거대한 마법’을 주제로 동화 속 캐릭터를 모래조각으로 구현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축제 개막에 맞춰 공개돼 8월 3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모두 6점으로 메인 작품은 가로 15m, 세로 9m 규모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성’이다. 대형 성을 모래로 표현해냈다. 이와 함께 ‘신데렐라’, ‘피노키오’, ‘흥부와 놀부’, ‘헨젤과 그레텔’을 주제로 한 서브 작품 4점과 ‘인어공주’를 형상화한 미니 작품 1점이 조성돼 관람객들을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이번 모래조각은 축제 기간에만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 관광 성수기인 8월 31일까지 장기간 전시돼 영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흥섭 해양산업과장은 “올해 샌드페스티벌은 국내외 우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며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모래 예술 작품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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