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역사·미래가치 조명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역사·미래가치 조명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6-02-26 10:35
수정 2026-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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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향 150주녀 기념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항 개향 150주녀 기념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의 15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해양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항발전협의회가 주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국회의원,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 등 주요 해양·항만 관계자가 참석한다.

공식 기념식인 이날은 2076년 개항 200주년에 개봉하는 타임캡슐을 봉안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해사고등학교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해양시민대학 학생이 타임캡슐 봉안에 참여해 ‘부산항의 미래를 다음 세대와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를 전한다.

오는 27일에는 오전 10시에 부산항만공사가 ‘제2회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주관하고, 오후 2시에는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부산항 개항 150주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의 과제, 미래 성장 전략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항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북극항로로 대표되는 미래 가치를 조명하는 교육 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이 자료는 ‘부산항의 시작, 왜 부산이었을까?’, ‘대한민국 관문 부산항’, ‘북극항로 시대, 부산항의 새로운 150년’, ‘부산항의 다음 항해, 우리의 선택’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사회, 역사, 진로 등 여러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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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은 “부산항은 150년간 대한민국을 지켜낸 생존의 항구였고,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시킨 기회의 항구이다”라며 “부산항을 미래 해양 질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만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해양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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