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ACC 우수 공연 집에서 즐긴다

설 연휴, ACC 우수 공연 집에서 즐긴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6-02-11 11:00
수정 2026-0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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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공식 유튜브서 ‘어둑시니’·‘1℃’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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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시니’ 공연 사진. ACC 제공
‘어둑시니’ 공연 사진.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A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표 창제작 공연을 선보인다.

ACC는 지난 2020년부터 명절 기간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설에는 어린이 연극 ‘어둑시니’와 현대무용 ‘1℃’ 등 두 편을 상영한다.

‘어둑시니’는 2023년 ACC 어린이·청소년 창제작 공연으로, 한국 설화 속 전통 요괴 ‘어둑시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어둠 속에 숨어든 아이와 어둑시니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2024년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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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 사진. ACC 제공
‘1℃’ 공연 사진. ACC 제공


현대무용 ‘1℃’는 안무가 허성임이 기후 위기를 주제로 선보인 작품이다. 단 1℃의 온도 변화가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위협을 역동적인 움직임과 음악, 조명으로 표현하며, “예술은 기후 위기 앞에서 행동을 촉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지난해 10월 세종문화회관 초연 이후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등 영국 3개 극장에 초청돼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설날은 ACC와 함께’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매나 비용 없이 누구나 A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상욱 ACC 전당장은 “최근 ACC가 선보인 우수 공연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했다”며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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