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지상, 녹지 보행공간 된다…용산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코엑스 지상, 녹지 보행공간 된다…용산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5-11-13 15:55
수정 2025-11-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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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항 기능은 복합환승센터 연계
서울 최대 지구단위계획 30년만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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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지상, 보행 중심 공간으로
코엑스 지상, 보행 중심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상부에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해 대규모 보행 중심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사진은 코엑스 전면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상부가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 대형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엑스몰, 별마당 등으로 활발하게 이용되는 지하공간과 달리 활용이 저조하던 지상 공간을 1만 4000㎡ 규모의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걸맞게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건축 디자인을 바탕으로 조경 설계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을 설계한 조경회사 SWA 그룹이 맡는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연결 구간에 도심 공항서비스 기능을 이전해 향후 철도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같은날 회의에서 서울 최대 규모인 용산 지구단위계획안도 6개 구역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1995년 처음 지정되고 약 345만㎡ 규모로 관리된 지 30년 만이다. ▲ 서울역 일대(71만㎡) ▲ 남영역 일대(36만㎡) ▲ 삼각지역 일대(73만㎡) ▲ 한강로 동측(40만㎡) ▲ 용산역 일대(105만㎡) ▲ 용산전자상가(12만㎡) 등으로 쪼개 정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 상징거리로 추진 중인 한강대로 일대는 최고 높이를 100m에서 120m로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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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인근 주차장에 28층 규모의 호텔과 컨벤션으로 복합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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